스마트폰으로 하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배터리가 부족해질 때가 많이 생깁니다. 몇 년 전 만해도 보조 배터리는 선택이었는데, 이제는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각종 보조 배터리 제품들이 줄기차게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보조 배터리는 귀여움의 끝판왕! 카카오 캐릭터의 무지 마카롱 배터리입니다.
아이쿠 귀여워라! 네, 저 단순한 선 몇 개로 그려놓은 무지 얼굴에 마음이 뺏겼습니다. 하하. 고급지고 실용적인 박스 케이스 안에 배터리 본품과 충전 케이블, 보관 파우치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귀엽고 고급진 상자를 열면, 짜잔~ 맨 윗 칸에 무지 보조 배터리가 고이 담겨있습니다. 상자 안에서 배터리를 고정해주는 하얀 플라스틱 받침대를 들어내면, 그 아래에 충전선과 파우치, 그리고 설명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건 뭐 귀엽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내 마음을 뺏어간 무지 보조 배터리가 얼마나 좋을까 살펴보겠습니다. 촉감은 약간 매트하면서 부드러운 벨벳을 만지는 느낌입니다. 반질반질한 플라스틱이 아니라 촉감이 너무 좋습니다.
앞면에는 보시다시피 너무도 귀여운 무지 얼굴이 그려져 있구요.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실제로 뒷면을 보면 글씨가 잘 안 보이는데요. 사진에 나오게 찍으려고 좀 힘들었습니다. ㅎㅎ 모델명은 WKFPB-4350C1 이고, 용량은 4350mAh 입니다.
옆 면을 보면 두 개의 충전 단자가 위치해 있고, 전원 버튼이 조그맣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충전 선을 꽂아서 이용하면 되는데요. 아래에 사진과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그 반대편에는 배터리의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4개의 구멍이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이곳에 파란 불빛이 들어오는데요. 불빛이 4개 모두 들어오면 완전히 충전(완충)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잔량이 1칸만 표시되는데요. 완충을 한 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충전 케이블인데요. 여기도 앙증맞게 카카오 캐릭터가 깨알같이 그려져 있습니다. 단자는 보호캡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되어 있구요. 마이크로 5핀, TYPE-C, 애플 8핀 세 가지 단자를 지원합니다. 저는 5핀 형식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5핀 단자를 쏘옥 빼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마카롱 같은 무지 보조 배터리에 이렇게 충전선을 꼽아서 이용합니다. 핸드폰 잭에 꼽으면 바로 충전이 시작되구요. 따로 버튼을 누르거나 설정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충전이 됩니다.
스마트폰에 잭을 꽂으면 파란 불빛이 들어오는데요. 이 불빛으로 충전이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또는 스마트폰의 충전 바를 보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들부들하고 고급진 전용 파우치입니다. 겉면은 벨벳 재질이고, 안쪽은 매끄러운 재질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보통 이런 파우치는 대강 만들어서 로고만 박던데, 이 제품은 신경을 쓴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렇게, 귀여운 배터리를 파우치 속에 쏙 넣어서, 끈을 꽉 조여주면 복 주머니 완성! 전용 파우치에 넣어서 다니면 스크레치도 안 생기고, 가방 속 물건들과 부딪혀도 충격을 조금은 완화할 수 있겠죠? 한 손에 쏘옥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보조 배터리도 마음에 들지만, 상자가 더 맘에 든다는 점. 딱딱하고 두꺼운 종이로 만든 케이스라서 튼튼하고, 여닫는 부분은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다른 물건 보관할 때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자 한쪽 면에는 품질표시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제품명은 MUZI 마카롱 보조배터리 4350B, 위드모바일이란 곳에서 디자인과 제조를 했나 봅니다. 삼성화재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스티커도 붙어있네요.
귀엽고, 고급스럽고, 용량도 넉넉한 무지 마카롱 보조 배터리! 저는 노트북에 꽂아서 충전을 해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충전 시간은 좀 오래 걸립니다. 지금 포스팅하면서 한 칸 남은 상태에서 충전을 시작했는데요. 1시간 15분 정도 지났는데 두 칸 충전되었습니다. 충전할 때 배터리가 약간 미지근해집니다.
이건 여담인데요. 제가 무심결에 전화를 하려고 폰에 꽂아둔 상태에서 배터리만 달랑거리게 든 적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배터리가 충전 단자에서 빠지면서 바닥으로 훅 떨어졌죠. 서있는 상태에서 떨어진 것이라서 걱정을 하면서 상태를 확인했는데, 다행히도 멀쩡했습니다. 작동도 이상 없이 잘 되었고요. 깨진 곳도 없었습니다. 운이 좋아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여기까지, 너무 귀여운 취향저격 보조 배터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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